ML2 졸업생 인터뷰 - 🎒 KAIST EE Co-op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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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AIST EE Co-op 소개

KAIST EE Co-op은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과정 학생들을 위한 현장 실습 교육 프로그램입니다.
정규 및 계절학기 단위(6개월)로 전공 관련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고, 이를 학점 이수와 연계 할 수 있습니다.
ML2에서는 2019년부터 EE Co-op의 참여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, 그동안 여러 학생분들이 Intern으로 ML2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.
2022년 EE Co-op에 참여한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소정 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.

🎒 KAIST EE Co-op 공식 페이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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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


안녕하세요! 저는 카이스트 전기밎전자공학부 19학번 김소정입니다. 저는 학부 6학기까지 통신, 회로, 컴퓨터(시스템), 인공지능 등 전자과의 다양한 과목을 들은 후, EE Co-op 프로그램을 통해 7학기를 ML2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.

KAIST EE Co-op은 어떤 계기로 참여하게 되셨나요?


EE Co-op은 실무를 하던, 연구를 하던, 하나에 6개월간 오로지 집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학교에서 과제를 하고,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거든요. 학교에서의 얕은 공부 대신 진짜 실무, 진짜 공부를 할 수 있으며, 휴학 없이 학점 인정을 받으면서 회사를 다닐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.
또한, EE Co-op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선배와 친구들이 본 프로그램의 경험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보고 저도 참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.

다른 참여기관들과 달리 ML2에서는 실습 학생분들에게 자율적인 연구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있습니다. 첫 연구 경험은 어떠셨나요?


ML2에서 EE Co-op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‘연구란 것이 참 어렵구나’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.
처음 연구 분야를 정할 때부터 연구를 마무리할 때까지 한순간도 쉬웠던 적이 없었는데 특히 연구 분야를 정할 때 가장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.
예를 들어 컴퓨터 비전에는 정말 다양한 분야가 있었고, 한 분야 안에서도 소주제들이 많았기에 그 분야들을 모두 접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내가 어떤 분야를 좋아할지, 잘할지에 대해 알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. 그때의 저에게는 모든 분야와 모든 주제들이 똑같아 보였어요.
하지만, 이제는 한 번 경험해 봤기 때문에 학교에 돌아가 연구를 진행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거란 확신도 생겼습니다. 컴퓨터 비전 관련 연구를 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논문도 읽어보면서 더 잘 알게 되었거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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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2에서 6개월 지내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?


인턴 신분으로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전에 대기업에서 단기(2개월)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, 그때는 보안상의 이유로 제가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리소스가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. 그리고 제 옆자리에 앉아 있는 분이 어떤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 수 없었죠.
하지만 ML2는 사람들이 이전에 브레인스토밍을 했던 기록, 예전에 진행했던 세미나 등 거의 모든 것에 제가 접근할 수 있었기에 일하는 방식을 외부인이 아닌 조직원의 일부로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마지막으로 KAIST EE Co-op을 고민하는 학생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


저에게 KAIST EE Co-op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. 본인이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분야도 막상 해보면 그렇지 않을 수 있고, 실무를 경험하며 생각지도 못한 분야에서 흥미를 느끼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EE Co-op는 이것을 확인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.
아직, 본인이 좋아하는 연구나 하고 싶은 분야에 확신이 없다면 EE Co-op에 도전해 보세요 !

cc
members

이진명

Jinmyoung LEE

Research Enginee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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